결혼식 포토부스 장점과 단점 알려드려요!

요즘 결혼식에서 포토부스라고, 하나의 옵션이 있습니다.

예식장과 계약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따로 업체를 구해서 개인적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른 항목도 그렇지만 이것도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기에 장단점을 모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보시고 본인은 어떻게 하는 게 더 적합한지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1. 결혼식 포토부스란?

2. 포토부스 장점

3. 포토부스 단점

1. 결혼식 포토부스란?

웨딩 포토부스는 웨딩홀 앞에 설치하는 부스인데, 요즘 유행하는 '네컷사진'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뒷 배경은 웨딩 느낌으로 화사하게 꾸며져 있고, 사진에도 결혼식 날짜와 신랑 신부 이름 등의 정보가 찍혀 나와 특별한 느낌이 듭니다.

하객이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총 2장의 사진이 나옵니다. 이때, 한 장은 하객이 기념품으로 가지고, 나머지 한 장은 현장에 있는 방명록에 붙여서 편지를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신랑 신부는 모든 사진과 편지가 붙어있는 포토북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하객과 신랑 신부 모두에게 '실질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점과,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아 신선한 이벤트가 될 수 있기에 최근 신랑 신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옵션입니다.

최근 길거리를 걸어 다니면 네컷 사진 가게가 정말 많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사진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네컷사진 앨범도 팔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고, 친구들끼리 꼭 들리는 하나의 스폿이 되었기에 결혼식 포토부스 역시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객들에게 결혼식의 재미를 더해줄 수 있으며 이때 찍은 사진은 마치 스페셜 에디션처럼 느껴지게도 합니다. 친구들의 앨범 한 페이지에 내 결혼식을 오랫도록 기념할 수 있는 사진이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워낙 많이 찍다보니 부모님 세대들도 네 컷 사진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많이 찍던 사진이 이런 거구나, 하고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아하십니다. 평소에 많이 해보지 않는 활동이기에 생각보다 어른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사진이 있는 방명록이므로, 신랑 신부 입장에서도 '아, 누가 다녀갔구나, 이 친구가 이런 덕담을 해줬구나' 하고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사실 결혼식 당일에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모든 하객을 다 기억하기는 힘들고, 어떤 말을 했는지도 잊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객들은 멀리서 시간 내어 오는 입장인데 이렇게 포토부스로 남기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지역별로, 업체별로 상이한데 약 40~60만 원대 정도 합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며 돈 쓸 일이 정말 많은데, 거기서 더 추가되는 것이기에 이만한 돈을 쓴 만큼의 가치가 있을지 자신의 예산을 잘 고려해보아야 하겠습니다.

하객들이 아직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토부스가 무엇인지 모르기도 하고, 식장에 있는지 조차도 몰랐다고 하는 하객이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객들에게 미리 안내하거나, 현장에서도 홍보를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족이나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보통 결혼식 시간에 맞게 방문하므로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식을 보기 전에는 축의금도 내고, 신부 대기실에서 사진도 찍어야 하고, 자리도 잡고 앉아야 하기에 일찍 오지 않으면 포토부스를 이용할 시간이 사실상 촉박합니다. 결혼식을 보고 난 뒤 식사를 할 때도 사람이 붐빌 수 있어 뷔페로 빨리 가는 하객들이 많죠. 포토부스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알아도 시간이 없어 못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업체마다 다를 수 있는데, 보통 총 2장이 나옵니다. 그래서 여러 명이서 찍을 경우 한 명만 가질 수 있어 아쉬워하는 하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결혼식 웨딩 포토부스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비 부부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니, 본인의 입맛대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