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유래와 의미, 뭐해야 할까?

여러분은 '부부의 날'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다른 기념일에 비해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아서 아직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저도 들은 지 몇 년 안 된 것 같네요.
 
부부의 날은 왜 생겼으며, 언제인지, 그리고 뭘 하는 날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부부의 날 의미, 몇 월 며칠?
2. 부부의 날 유래
3. 함께 하면 좋은 것

 

1. 부부의 날 의미, 몇 월 며칠?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하필 안그래도 정신없는 5월에 넣었을까 싶은데.. 일부러 가정의 달에 넣었다고 하네요.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매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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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부의 날 유래

맨 처음은 사실 교회에서 만들어진 운동이었습니다. 1995년 5월 21일, 경남 창원의 권재도 목사 부부가 시작한 것이며 기독교를 중심으로 제정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취지는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것입니다.
 
대가족에서 점점 핵가족으로 변하는 사회 현상에 따라 각종 문제가 일어나기 쉬워졌는데, 이 가정 문제의 중심이자 핵심은 바로 '부부'이기 때문에 부부 관계를 바로 세우자고 생각한 것이죠.
 
이후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국가 기념일로 만들기 위해 청원을 넣었고, 국회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에 우리나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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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함께하면 좋은 것

나라에서 지정한 날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는데요!
 
모범부부 시상, 부부음악제, 부부축제 등이 있으며 브랜드별로 할인 이벤트를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에도 아마 여러 행사를 하고 있을 테니 관심 있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소소하게 챙겨줄 수 있는 게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제안해 드릴게요!
 

• 손편지/카드 쓰기
• 꽃다발, 작은 선물 전하기
•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 가기
• 시간 내서 맛있는 식사하기
• 애정이 담긴 포옹과 사랑 표현

 
꼭 대단한 선물일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 제천가정폭력상담소에서 부부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배우자에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가 "난 늘 당신 편이야"라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수고했어', '고마워', '사랑해', '당신 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 '당신이 있어 행복해', '함께 건강하게 살자'라고 하네요.
 
어떤가요? 생각보다 엄청 대단한 말은 아니지요? 그런데 막상 일상에서 입 밖으로 내뱉기 부끄러운 말들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표현을 해야 압니다. 내가 선택해서 결혼한 나의 동반자와 평생을 함께 해야 하는데, 서로 표현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지치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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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만큼 상대방도 원하고 있을 겁니다. '이 사람은 왜이래' 하며 투덜거리기보단 이번에는 먼저 손을 내밀어 보는 날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참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날,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게 바로 부부의 날을 잘 보내는 방법이고 결국 가정이, 내 모든 것이 평화로워진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