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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은 어디로?

이탈리아 기본 정보 정리! (시간, 국기, 날씨, 관광지)

by 예신예진 2023. 6. 1.

결혼식이 약 5개월 정도 남은 저는 드디어 신혼여행지를 정했어요! 저와 예비 남편 둘 다 유럽을 가보지 않았는데, 지금이 아니면 언제 가볼 수 있을까 싶어 유럽으로 간답니다.
 
그 첫 번째 여정은 바로 이탈리아입니다. 로마로 가는 항공권을 예약했는데, 공항 이름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인 거 있죠!
 

이탈리아 기본 정보

 
참 낭만적이라고 생각하던 와중... 그러고 보니 이탈리아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기본 정보부터 한번 총정리해보려 합니다.
 
제가 보려고 정리하는 만큼 최대한 보기 쉽게 적었으니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이탈리아 국기, 수도
2. 우리나라와의 시차, 날씨
3. 여행하기 좋은 대표 도시

 

1. 이탈리아 국기, 수도

 

 
이탈리아의 국기는 이렇게 생겼어요. 초록색, 하얀색, 빨간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로로 한 줄씩 되어 있습니다.
 
이 삼색기는 1789년 프랑스혁명 때 쓰던 것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었다고 해요.
 
초록색은 이태리의 초원을, 하얀색은 알프스의 눈, 빨간색은 전쟁에서 흘린 피를 기억하자는 의미이며 각각 희망, 신뢰, 사랑을 상징합니다.
 
또한 마르게리타 피자 재료인 바질, 모차렐라 치즈, 토마토라고 보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실제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국기 또는 국기 색상으로 꾸민 곳이 많다고 하네요.
 
유럽 국가에는 비슷한 국기가 많아 헷갈릴 수 있는데, 이렇게 각 색상마다 의미를 알게 되니 더 쉽게 외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이탈리아의 정식 명칭은 이탈리아 공화국(La Repubblica Italiana, The Italian Republic)이며 인구는 약 6천만 명입니다.
 
수도는 로마(Roma)입니다. 그 옛날 문명이 시작되었던 로마 제국의 수도이기도 했어요. 역사적으로 아주 뜻깊은 곳이죠.
 
언어는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는데, 스페인어와 아주 유사하다고 합니다.
 

출처 : 구글맵

 
위치는 서유럽입니다.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맞닿아 있으며, 아래로는 지중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나라 모양이 마치 장화와 닮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보이죠? 이제 세계지도에서 이탈리아를 한 번에 찾을 수 있겠습니다.
 


 

2. 우리나라와의 시차, 날씨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와 몇 시간 차이가 날까요? 두 가지로 나뉩니다.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을 때의 시차는 8시간 느리고, 적용할 때는 (3월 마지막 일요일 새벽 2시 ~ 10월 마지막 일요일 새벽 3시)7시간 차이가 납니다.
 
비행시간은 인천에서 수도인 로마까지 직항을 탔을 경우 약 12~13시간이 소요됩니다.
 
이탈리아는 지중해성 기후라서 일 년 내내 여행하기 좋다고 해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존재하지만 기온차가 아주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춥거나 너무 덥지는 않다는 것이죠.
 
그래도 봄, 가을이 가장 좋겠죠. 5~9월이 성수기이며, 전 세계에서 온 여행객으로 붐빈다고 합니다.
 
비수기는 겨울입니다. 크리스마스 때에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 외에는 성수기에 비해 한산한 편입니다.
 


 

3. 여행하기 좋은 대표 도시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수도인 로마가 고대 로마 문명의 꽃을 피운 곳이므로 관광 요소가 많습니다.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콜로세움, 판테온,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진실의 입, 개선문, 스페인 계단, 나보나 광장 등이 있습니다.
 

콜로세움

 
다음으로는 피렌체가 있습니다. 로마보다 조금 더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고 치안도 좋은 도시입니다. 핵심 관광지가 모여 있어 하루 만에 둘러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두오모 성당(대성당이라는 뜻이며 각 도시마다 있음), 베키오 다리, 미켈란젤로 언덕, 미켈란젤로 광장, 아카데미아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등이 가볼 만한 명소입니다.
 

피렌체 두오모 성당

 
물 위의 도시, 베네치아도 특색 있는 여행지입니다.
 
120개의 작은 섬들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사이로 곤돌라가 다닌다고 해요. 곤돌라 위의 사공이 노래를 부르는 곳이 바로 베네치아입니다.
 
차가 없으므로 곤돌라나 수상택시를 타고 대운하를 누벼보는 것도 좋으며 부라노섬,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리알토 다리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베네치아
부라노섬

 
매년 패션위크가 열리는 밀라노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는 패션, 디자인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경제 수도라서 고층 빌딩도 많고 본사가 많습니다.
 
다른 도시에 비해 관광지가 많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그런 것이지,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있는 스칼라 극장 등이 있습니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

 
이외에도 나폴리, 소렌토, 포지타노, 그리고 알프스를 볼 수 있는 돌로미티까지 등 여행할 곳이 정말 많답니다.
 
이탈리아 도시들은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본 곳이 많네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만큼 유명한 곳이라는 뜻이겠죠!
 


 
여기까지 이탈리아에 대한 기본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한번 훑고 나니 확실히 알기 전보다 감이 잡히네요. 세부 여행 계획을 세우면 또 기록하도록 할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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