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결혼준비, 그중에서도 신혼여행 계획 짜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저는 사실 계획을 자세히 세우지 않고 여행하는 편인데, 유럽은 아는 게 많을 수록 더 재밌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알아보고 있답니다.
오늘은 제가 가는 유럽 국가 중, 스위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국기, 언어, 지도 등 기본 정보부터 정리해 볼게요!
1. 스위스 기본 정보
2. 계절별 날씨
3. 유명 관광지는 어디?
1. 스위스 기본 정보
스위스 국기는 이렇게 생겼어요. 단순하고도 특이해서 기억하기 쉬울 것 같네요.
국기의 의미는 영세중립, 민주주의, 평화 등을 상징한다고 해요. 스위스는 인근 국가에 많은 무력 침공을 받았지만 영세중립을 지킨 나라로 유명하죠. 그 중립성을 잘 보여주는 국기입니다.
적십자 문양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적십자 창립자가 스위스 사람인데, 모국의 국기에서 착안해서 적십자기를 만들었다고 해요. 스위스 국기 색깔을 반대로 했네요.
개인적으로 알프스 산맥에서 펄럭거리는 스위스 국기는 정말 예쁜 것 같아요. 초록초록한 들판이나, 또는 하얀 설원에서 눈에 띄는 포인트가 되어주네요.
스위스 지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와 맞닿아있는, 사면이 모두 육지입니다.
바다는 없지만 큰 호수가 있으며 스위스 대부분이 알프스 산맥에 걸쳐져 있어 유명한 관광지도 많습니다.
수도는 베른이라 할 수 있는데, 헌법상 수도로 정해진 것은 아니고 국제기구와 연방의회 등이 많이 위치한 곳이라 수도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도시는 취리히, 제네바가 있습니다.
스위스 언어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를 사용합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것은 독일어이고, 그 다음은 프랑스어라고 합니다.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이며, 서머타임(3월 마지막 일요일~10월 마지막 일요일)이 적용될 때는 7시간 느립니다.
비행시간은 직항으로 했을 때 12~1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2. 스위스 계절별 날씨
스위스는 겨울이 길고 여름은 우리나라만큼 덥지 않아요.
12~2월은 엄청 추운 비성수기입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이 아니면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가게 영업시간도 짧아진다고 합니다.
3월과 11월 정도도 어느 정도 쌀쌀하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날씨를 대비하기 위해 경량패딩 등을 챙겨가야겠네요.
6월 말에서 9월초까지는 날씨도 좋고 크게 덥지도 않아서 여행하기에 아주 좋다고 하네요! 다만 한번씩 비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가 성수기이니 숙박, 항공료도 비싼 편입니다.
나머지 달은 우리나라 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
3. 유명 관광지는 어디?
스위스를 여행하는 사람은 대자연을 보러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자연이 어디에나 펼쳐져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오래도록 잊지 못한다고 하며, 수많은 유럽 여행객들이 들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 스위스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어디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1. 인터라켄 (Interlaken)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 융프라우가 있는 곳입니다.
알프스 산맥을 즐기러 가는 곳이며 가장 대표적인 스위스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꼭 들리는 곳이지요.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으며 트래킹도 많이 하는 곳입니다. 코스도 다양해 초보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곤돌라를 운영하고 있어 정상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제대로 보기 힘들다고 하며, 고산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취리히 (Zurich)
취리히는 스위스 최대의 도시입니다. 경제문화의 중심지라 볼거리가 많고 활기찬 도시를 느낄 수 있어요.
성당이나 공원, 골목 등이 잘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가까이 모여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도 빠르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국제공항도 위치해 있지요.
3. 루체른 (Lucerne)
루체른은 자연과 도심을 모두 볼 수 있으며 볼 게 많아 인기가 많은 도시라고 합니다. 시내는 크지 않아 3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다고 합니다.
도심 구경을 마치면 자연을 만끽하면 좋겠죠. 루체른에도 멋진 산맥이 많은데, 리기산이 대표적이며 현지인도 좋아하는 산이라고 합니다.
4. 그린델발트 (Grindelwald)
그린델발트도 위치가 좋아 많은 여행객이 찾는 산악마을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아이거 기슭에 위치해 풍경이 정말 좋아 많이들 거쳐가는 곳이라고 하네요.
여기서도 융프라우에 갈 수 있으며 멘리헨, 피르스트 산도 있습니다.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네요.
스위스는 단독으로 가도 좋겠지만, 물가가 너무 비싸 프랑스나 이탈리아와 함께 가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빅맥지수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해요. 그래서 스위스에서는 음식점에서 사먹기보다, 마트(쿱coop이 대표적)에서 재료를 사 와서 해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여행지이군요. 하지만 그런 만큼 경이로운 자연을 맛볼 수 있으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스위스에 대한 기본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혼여행은 어디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티하드 항공 후기, 기내식, 무료 와이파이 사용법까지 미리 챙기세요! (0) | 2024.12.03 |
---|---|
유럽 항공권 싸게 예약하는 법! (0) | 2023.06.08 |
이탈리아 기본 정보 정리! (시간, 국기, 날씨, 관광지) (0) | 2023.06.01 |
여름 신혼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휴양/관광) (0) | 2023.03.08 |
겨울에 가기 좋은 신혼여행 장소는 어디일까? (휴양/관광) (0) | 2023.03.07 |
댓글